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일자별 경과/2019년 9월 (문단 편집) == [[9월 26일]]: [[캐리 람]], 시민과의 대화 / [[미국 의회]] 외교위, 홍콩 인권 민주 법안 가결 == 홍콩 인권 민주 법안(Hong Kong Human Rights and Democracy Act)이 [[미국 의회]]의 [[미국 상원|상]][[미국 하원|하]] [[양원제|양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하였다. [[미국]] [[공화당(미국)|공화당]], [[민주당(미국)|민주당]]의 초당적 지지를 받는 이 법안은 [[미국 상원]],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모두 이의없이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하원은 [[법사위]]의 체계자구심사를 거쳐서 본회의 [[표결]]에 올라가고, 상원은 곧바로 본회의에 상정되어 표결처리할 예정이다. [[https://www.scmp.com/news/china/article/3030393/us-bill-hong-kong-democracy-which-has-angered-china-gets-approval|기사]]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의 근원은 중국의 홍콩 외국인법관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는 기사가 났다. [[http://news.g-enews.com/view.php?ud=2019092600131862559ecba8d8b8_1&md=20190926001819_M|기사]] [[홍콩]] [[민간인권전선]]은 [[홍콩 경찰]]의 집회 허가 여부와 관계 없이 [[9월 28일]], [[10월 1일]]에 국경절 관련 시위 행진을 개최하기로 했다. [[https://www.scmp.com/news/hong-kong/politics/article/3030363/protesters-make-plans-mourn-national-day-marches-legally|기사]] 민간인권전선은 국경절을 '축하'하기보다는 '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의회]] 상하 양원 외교위원회에서 홍콩 인권 민주 법안을 통과시키자, 중국 [[외교부]]는 미국을 거세게 비난했다. [[https://www.scmp.com/news/china/politics/article/3030383/chinese-diplomat-slams-us-negative-and-disgraceful-role-hong|기사]] 또한 UN총회에 참석한 중국 대표단은 법안 가결 소식이 들리자 홍콩 인권 민주 법안은 미국의 이익을 해칠 것이며, [[미국-중국 무역 전쟁]]에 악영향을 끼칠 거라고 경고했다. [[https://www.scmp.com/news/china/diplomacy/article/3030365/china-warns-us-hong-kong-bill-support-democracy-will-harm|기사]] [[영국]]의 [[백화점]]-[[쇼핑몰]] 체인인 [[하비 니콜스]]는 이번 홍콩 시위의 주 무대가 된 [[쇼핑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소비계층의 소비액을 두 배로 늘리는 등 홍콩지사의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홍콩 시위가 쇼핑몰의 안전 및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의 재무 건전성 및 현금 보유량은 충분하며, 홍콩 시장이 개선될 때까지 버틸 수 있다고 하였다. [[https://www.scmp.com/business/companies/article/3030282/dickson-concept-doubles-down-quest-big-spenders-it-opens|기사]] [[중국]] 재무부는 [[홍콩]]에서 50억 [[위안]] 어치의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77&aid=0004542535|기사]] [[한국]] [[KOTRA]]에서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의 장기화가 [[홍콩]]의 [[관광]]업과 설비투자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www.kidd.co.kr/news/211249|기사]]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홍콩에는 미래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홍콩에 미래가 있습니다"라고 자신있게 답할 수 있다면서 [[뉴욕 타임스]]에 칼럼을 게재했다. [[9월 26일]] 시민과의 대화를 할 예정이라는 점도 소개했다. [[https://www.nytimes.com/2019/09/25/opinion/carrie-lam-hong-kong.html|기사]] [[홍콩]]을 떠나 [[망명]]간 홍콩 시위대들이 해외에서 모여서 시위를 했다. [[https://www.dw.com/en/exiled-hong-kong-protesters-forced-to-demonstrate-from-abroad/a-50583689|기사]] [[미국]]의 [[보수주의|보수]]인사[* [[문재인]] 한국 대통령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f8x7Lbb2LM|#]] ]인 [[https://ko.wikipedia.org/wiki/%EA%B3%A0%EB%93%A0_%EC%B0%BD|고든 창(Gordon Guthrie Chang)]]은 [[월스트리트 저널]]에 [[홍콩]]이 [[공산주의]]를 넘어섰다며, [[중국공산당]]의 통제가 홍콩에서 급격하게 약해지고 있다고 [[https://www.wsj.com/articles/hong-kong-may-topple-communism-11569453043|주장하였다]]. 중국 공산당의 홍콩 통제가 급격히 약해지면서, 중국 붕괴는 항상 주변부 통제가 약해지면서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Gordon Guthrie Chang은 자신의 지론인 [[중국붕괴론]]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가 [[캘리포니아]]에 사는 [[민족]]분류를 새로이 할 필요성을 만들었다고 [[https://www.sacbee.com/news/local/article235434222.html|뉴스]]가 나왔다. [[AAPI]]에서는 관련 [[논문]]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위대와 홍콩 경찰 간 충돌을 막으려는, "Grandpa Chan"이란 별명의 Chan Ki-kau 노인에 대해, [[홍콩 경찰]]이 아무런 이유 설명 및 체포 고지 없이 [[페퍼 스프레이]]를 뿌렸다고 비판했다. [[https://www.hongkongfp.com/2019/09/25/grandpa-chan-protest-mediator-says-hong-kong-police-pepper-sprayed-without-warning/|기사]] [[2012년]] [[나스닥]]시장에 상장했다가 [[2015년]] [[상장폐지]]된 [[중국]] 최대 [[모바일 게임]] [[게임 제작사|제작사]] 차이나 모바일 게임스 앤드 엔터테인먼트 그룹([[CMGE]])이 [[홍콩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를 신청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9569|기사]] CMGE는 [[2019년]] 상반기 실적히 호조세라서 상장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무원 외교부 홍콩마카오판공실 고위 관리인 Song Ru’an이 [[마카오]] 쪽과 한 인터뷰에서, [[홍콩]] 행정부가 홍콩 시위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응답했다. 그러면서도 '''[[중국공산당]] 역시 홍콩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macaudailytimes.com.mo/chinese-official-says-hk-can-handle-its-protests.html|기사]] 문제는 이 인터뷰가 [[홍콩]] 언론이 아니라 '''[[마카오]] 언론 상대로 나온 점'''이라는 것이다. 홍콩 언론에는 이 인터뷰를 공개하지 않았다. [[9월 22일]] 시위 관련해서 [[홍콩 경찰]]이 시위대를 '''"그냥 노란 물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비판하는 칼럼이 나왔다. [[http://www.ejinsight.com/20190926-its-just-a-yellow-object-stupid/|기사]] [[MTR(기업)|MTR]] 측에 따르면,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장기화로 인해 [[MTR|홍콩 지하철]] 탑승객이 전년 대비 30%나 급감했다고 밝혔다. [[https://www.scmp.com/news/hong-kong/transport/article/3030372/mtr-ridership-figures-plunge-much-30-cent-amid-hong-kong|기사]] [[신용평가회사]] [[S&P]]는 MTR 측에 홍콩 시위로 인한 위기 상황이 계속되면, MTR에 부여된 장기 AA+, 단기 A-1+ 신용등급에 대해 부정적으로 재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의회]] 보좌관 출신의 칼럼 기고가인 Anthony Wong이 [[홍콩]] 시위대들이 홍콩 인권 민주 법안 통과를 요청하기 위해 [[미국 의회]]에 출석한 이후 이들을 만나 인터뷰한 자료를 올렸다. [[https://blog.seattlepi.com/capitolhill/2019/09/25/anthony-wong-you-had-me-at-hong-kong/|기사]] 요식업 그룹 [[맥심(홍콩)|맥심]](Maxim's)[* 이전에 적힌 것과는 달리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커피와는 애당초 관련이 없는 브랜드이다.]의 창립자 딸이 [[2019년]] UN총회에 참석하여 홍콩 시위대를 두고 폭도(Riot)라 하고 [[친중]] 성향을 드러낸 것에 반발하여, [[홍콩대학]]과 [[링난대학]] 학생들이 맥심 브랜드 폐기처분 및 [[불매운동]]을 시작하였다. [[https://www.hongkongfp.com/2019/09/25/hong-kong-uni-students-boycott-maxims-caterer-founders-daughter-blasts-pro-democracy-protesters-un/|기사]] 舊 [[홍콩 카이탁 국제공항]] 부지가 홍콩 시위의 여파로 또다시 유찰됐다. 홍콩 행정부는 5차례나 입찰이 무산되자 결국 홍콩 카이탁 국제공항의 민간 개발 사업을 중단키로 했다. [[https://www.scmp.com/property/hong-kong-china/article/3030344/plot-land-kai-tak-withdrawn-government-tender-after|기사]]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미국 의회]] 상하 양원 외교위원회의 홍콩 인권 민주 법안 통과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겅솽 대변인은 "이는 흑백을 전도한 것으로 공공연하게 홍콩의 급진 세력과 폭력배를 부추기며 중국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분개와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1103945|기사]] 제프 사그닙 미국 하원의원([[공화당(미국)|공화당]])은 "법안이 외교위원회를 통과한 것은 큰 진전"이라며 10월 중 본회의 표결이 이뤄질 것이며 10월14일 콜럼버스 데이 직후 표결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9473123|기사]] [[10월 1일]]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시진핑]]과 [[중국공산당]]이 대규모 열병식 준비과정과, 신 무기를 공개하며 [[국력]] 과시에 나섰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1103861|기사]] [[대만]]으로 [[망명]]간 [[홍콩인]] 시위대들이 대만에서 [[책]]을 출판하고 홍콩 시위 지지를 호소했다. [[http://www.ntdtv.com.tw/b5/20190926/video/254670.html|기사]] [[친중파(홍콩)|친중파]] 홍콩 4대 [[부동산]] [[재벌]] 중 하나인 신세계개발그룹(뉴월드)이 실적 발표 자리에서 비축하고 있던 300만 제곱피트(약 28만㎡)의 농지를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ajunews.com/view/20190926093842570|기사]] 크리스티안 제빙 [[도이체방크]] [[CEO]]가, [[미국-중국 무역 전쟁]],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사우디아라비아]] - [[이란]] 충돌과 같은 글로벌 금융 및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대응할 방책이 고갈되고 있다고 우려하였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9603|기사]] [[우리은행]]의 [[독일]] [[국채]]금리 연동 [[DLS]]가 100% 전액 손실을 본 것과 관련해, [[한국은행]]에서 관련 [[보고서]]를 발간했다. 독일 국채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가 원금 전액을 날린 채 만기 확정되는 사례가 처음으로 나온 가운데, 한국은행은 "파생결합증권(ELS·DLS) 때문에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이 악화돼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26일 '금융안정 보고서(2019년 9월)'에서 "주요국 금리 하락, 홍콩 시위 지속에 따른 홍콩H지수 하락 등으로 파생결합증권 투자자의 손실 발생 우려가 있으나 파생결합증권은 통상 레버리지를 수반하지 않는 금융투자상품"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4216223|기사]] 그러나 [[헤럴드경제]]에서는 [[ELS]], [[DLS]], [[DLF]], [[ELF]] 등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117조 원으로 역대 최대라며, [[홍콩H지수]] 등에 연동된 상품들은 이미 수 차례 원금 손실을 본 사례가 있다며, 독일 국채 연계 상품처럼 전액 손실날 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0926000335|기사]] [[대만]]에서도 [[국립대만대학]]을 시작으로 [[레논 벽]] 조성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대만]]에서 [[홍콩인]]과 [[중국인]] 유학생들 및 [[대만인]] 현시 [[대학생]]들 간 폭력 충돌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190926000178|기사]]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에 이어서,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 대변인도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의회를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성명은 "이는 중국 내정을 심각히 간섭하는 것으로 국제법과 국제 관계 기본 준칙을 엄중히 유린하는 행위며 중국은 강력히 규탄하고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홍콩은 중국 내정으로 그 어떤 외부 세력도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성명은 "미국의 의회와 일부 정치인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명분으로 내세운 홍콩 관련 법안은 반중 세력과 소수 폭도의 기를 북돋우고 홍콩의 난국에 기름을 붓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는 중미 관계에 큰 상처를 주고 미국에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은 이어 "홍콩의 반중 분자들이 외부 세력의 간섭을 구걸하고 있다"면서 "이런 반역은 많은 애국자의 외면을 받고 역사의 치욕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104198|기사]] [[리커창]] [[중국 총리]]는 "[[미중관계]]가 이 법안으로 심각하게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 총리는 해당 법안의 이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다. 만약 미국이 이 법안을 최종 통과시키고 시행한다면 중국 역시 상응하는 보복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https://www.scmp.com/news/china/diplomacy/article/3030403/beijing-vows-retaliate-after-us-hong-kong-human-rights-bill|기사]] [[1984년]] [[중영공동선언]] 35주년을 맞아, [[영국]]은 이번 홍콩 시위에서 "도의적 책임이 없다"고 [[중국]]이 주장하고 있다. [[1984년]] [[중영공동선언]]에는 [[홍콩]]에 [[자유주의]], [[민주주의]] 체제를 보장할 것을 넣었지만 중국은 "이 선언 자체가 더 이상 영국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며 사실상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래 [[2014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홍콩 행정장관]] 순수 직선제도 중국이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s://www.scmp.com/news/hong-kong/politics/article/3030402/hong-kong-marks-35-years-draft-sino-british-joint|기사]] [[1997년]] [[홍콩 반환]]으로 형성된 [[중국공산당]] 정부와 [[홍콩]] 내 [[재벌]]들간의 밀월관계가 끝나간다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4216472|보도하였다]]. [[홍콩]]의 친중 재벌들이 계속해서 [[부동산]]을 출연하는 데, 이는 [[중국공산당]]의 압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104482|기사]] [[대만]]의 [[친중]] 학자 차이진수(蔡金樹)를 [[간첩]] 혐의로 [[중국공산당]]이 구금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9473518|기사]]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8시) 시민 150여명과 [[완차이역]] 인근 퀸엘리자베스 경기장에서 공개 대화를 가진다. 이 행사에는 시민 2만237명이 참여를 신청했으며,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행사 시간은 2시간으로 예정됐으며, 참가자들은 송환법 반대 시위의 상징인 우산, 마스크, 헬멧 등을 소지할 수 없다. [[홍콩 경찰]]은 행사장에 최소한의 병력을 배치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행사장 인근에 3천여 명의 병력을 대기시켰다. 캐리 람 장관의 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홍콩 시위대는 이날 행사를 '정치적 쇼'라고 깎아내리면서 반대 시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홍콩 시위대의 가상 지휘센터 역할을 하는 온라인 포럼 'LIHKG'에서는 이날 행사를 무산시키고 시위대의 5대 요구사항을 관철시켜야 한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홍콩 시위대의 5대 요구 사항은 ▲ 송환법 공식 철회 ▲ 경찰의 강경 진압에 관한 독립적 조사 ▲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처분|불기소]] ▲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이다. 캐리 람 장관은 송환법 공식 철회 외에 다른 요구사항의 수용은 거부하고 있다. 이날 완차이 지역의 중고등 학생들과 사회복지사들도 행사장 인근에서 '인간 띠'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홍콩]] [[민간인권전선]]은 [[10월 1일]] 국경절 집회는 [[홍콩 경찰]]이 불허한다면 취소할 계획이지만, '애도'의 의미에서 홍콩 시민들이 국경절에 검은 옷을 입을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 포럼 'LIHKG'에는 국경절 집회가 불허될 경우 홍콩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자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웡타이신, 쌈써이포 등 여러 지역의 도로를 봉쇄한 뒤 몽콕으로 모이자는 방안, 지하철역 폐쇄로 이동에 제한을 받게 될 경우 시내 5곳에서 시위를 벌이자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홍콩 정부는 국경절 시위를 우려해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게양 참관식을 실내에서 거행하기로 했으며, 도심 항만인 빅토리아 하버의 불꽃놀이 행사도 취소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104707|기사]] 이날 [[미국 의회]]에서는 [[대만]]과 [[단교]]하는 국가에 대해 [[미국]]의 지원을 축소하고 경제제재를 부과하는 법안도 상하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하였다. [[중국]]은 거세게 반발했다. 또한 [[중국]]은 [[친중파(홍콩)|친중파]]를 통해 [[홍콩 입법회]]에 "복면금지법"을 통과시키라고 요구하고 있다. 홍콩 행정부도 "이 법안이 미칠 부정적 영향도 생각해야 한다"고 한 발 물러섰지만, 친중파 의원들은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105990|기사]] [[2019년]] [[8월]] [[홍콩]] [[수출]] 실적이 8.3% 감소했다. 이는 10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수입]] 역시 11.1% 감소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9474914|기사]] [[프랑스]]의 [[투자은행]] [[BNP 파리바]] [[홍콩]]지사의 법률담당 직원이 [[9월]] 초 [[홍콩]] 시위대를 지지한 일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중국공산당]]이 BNP 파리바에 거센 압박을 했다. 결국 BNP 파리바는 중국의 압력에 굴복했고, 이 직원은 [[2019년]] [[9월 26일]] [[권고사직]] 형식으로 회사를 떠났다. [[https://www.ft.com/content/5fbe4ade-df93-11e9-9743-db5a370481bc|기사]] [[코즈웨이베이역|코즈웨이베이]]의 [[쇼핑몰]]이나 일반 매장 매출이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장기화로 인해 급격히 감소했다. [[침사추이]] 일대의 상점도 급격히 매출이 감소했다. 이 때문에 [[홍콩]]의 상업지구 중 10%는 공실로 전락했고, 임대료는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홍콩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는 90% 감소했고, [[홍콩 국제공항]]의 [[비행기]]가 감편되면서 타국의 관광객도 30~40%씩 감소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홍콩 소매점 전망은 매우 어려워졌다고 [[블룸버그]]가 지적했다.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9-09-25/stores-stand-empty-as-hong-kong-protests-scare-shoppers-away|기사]] [[파일:NISI20190926_0015637378_web_20190926221312_20190926221412941.jpg]] 19시, 예정대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하였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은 홍콩 행정부, 특히 저(캐리 람)한테 있다"'''며 홍콩 시민들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기 종식의 책임도 홍콩 행정부한테 있다고 말했다. [[https://www.reuters.com/article/us-hongkong-protests-lam/hong-kong-leader-says-biggest-responsibility-for-ending-crisis-lies-with-government-idUSKBN1WB1DF|기사]] [[2019년]] [[10월 1일]]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준비하는 [[베이징시]]와 [[홍콩]]의 분위기가 180도 반대라고 [[로이터]]에서 지적하였다. [[https://in.reuters.com/article/china-anniversary-preps/chinas-tale-of-two-cities-beijing-hong-kong-prepare-for-anniversary-idINKBN1WB1IJ?il=0|기사]] [[홍콩 경찰]]이 [[9월 28일]] [[홍콩 우산 시위]] 5주년 기념 시위를 [[민간인권전선]]이 개최하는 것을 허가하였다. 타마르 공원에서 시행하고, 행진도 허가하지만, '''시위대가 [[무기]]를 소지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https://www.scmp.com/news/hong-kong/politics/article/3030526/hong-kong-police-give-go-ahead-rally-marking-fifth|기사]] [[한국]] 아시아투데이의 홍순도 [[베이징시]] 특파원이, [[중국공산당]] 정부는 의도적으로 홍콩 상황을 무시함으로써 [[2014년]] [[홍콩 우산 시위]]때처럼 홍콩 시민들이 지쳐서 나가 떨어지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926010015187|기사]] [[미국 의회]] 상하 양원 외교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한 홍콩 인권 민주 법안의 남은 처리 과정에 대해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https://www.scmp.com/news/china/diplomacy/article/3030504/us-chambers-approve-hong-kong-democracy-bill-so-what-happens|해설 기사]]를 올렸다. 홍콩 인권 민주 법안이 외교위원회를 통과할 때,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엘리엇 엥겔([[민주당(미국)|민주]]·[[뉴욕 주|뉴욕]] [[브롱크스]] + Westchester County) 위원장은 “이 법안이 통과된 것은 홍콩인들의 민주주의 항쟁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엥겔 위원장은 "'톈안먼 학살'이 감행된지 30년 이후 중국 당국은 여전히 폭력과 위협을 통해 (국민들의) 보편적인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면서 “중국공산당 정부와 홍콩의 자유와 자치를 침해하는 사람들에 대해 우리는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9473405|기사]] 캐리 람의 시민과의 대화는 '''[[캐리 람]]에 대한 성토장'''으로 변해버렸다. 캐리 람은 시위대를 상징하는 검은 옷이나 마스크 등을 금지했지만, 150여명의 참석자는 '''보란 듯이 이 조치를 무시하고, 검은 옷을 입고 마스크 등을 쓴 상태로 참가'''했다. 이 행사에서 한 시민은 '''"우리 모두가 당신이 권한을 갖고 있지 않아 실제로 말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는 것을 안다"'''고 쏘아 붙였다. 그러면서 "당신이 내 질문에 답할 때는 날 '친구'라고 부르지 말라"며 "'''난 당신 같은 친구는 없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는 "당신은 모든 사람들을 화나게 했고, 심지어 시진핑조차 당신과 어울리는 것을 부끄러워 한다"고 직설적으로 비난했다. 한 중년 여성도 람 장관이 진짜 대중이 아닌 부자들과 권력자들만을 챙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어떤 이들은 대화가 PR 쇼에 불과하다고 의심하지만 이런 대화는 시작되어야 한다"며 "폭력 격화는 양측 모두를 해치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침착해지기를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일국양제는 홍콩이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마지노선이라고도 강조했다. 이날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 바깥에서는 최소 수백명으로 추산되는 시위대가 모여들었다. [[홍콩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행사장 인근에 3천여 명의 병력을 배치했다. 캐리 람 장관의 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홍콩 시위대는 이날 행사를 '정치적 쇼'라고 깎아내리면서 반대 시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홍콩 시위대의 가상 지휘센터 역할을 하는 온라인 포럼 'LIHKG'에서는 이날 행사를 무산시키고 시위대의 5대 요구사항을 관철시켜야 한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 홍콩 시위대의 5대 요구 사항은 ▲ 송환법 공식 철회 ▲ 경찰의 강경 진압에 관한 독립적 조사 ▲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 ▲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이다. 캐리 람 장관은 송환법 공식 철회 외에 다른 요구사항의 수용은 거부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106119|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